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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스팅의 정의
로스팅은 생두에 열을 가해 수분을 날리고, 커피의 맛과 향을 끌어내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생두는 화학적, 물리적 변화를 겪어 최종적으로 우리가 즐기는 커피가 됩니다. 로스팅의 정도에 따라 커피의 맛과 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로스팅은 매우 중요한 단계입니다.
2. 배전도의 종류
커피 로스팅은 크게 약배전, 중배전, 강배전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각 배전도는 원두의 색과 맛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2.1 약배전
약배전은 라이트와 시나몬 단계로 나눌 수 있으며, 이 단계에서 로스팅된 원두는 베이지톤의 옅은 갈색을 띱니다. 약배전의 특징은 쓴맛이 덜하고 산미가 강하다는 점입니다. 주로 과일향이 있는 원두, 예를 들어 에티오피아 원두는 약배전으로 볶아지며, 핸드드립이나 에어로프레스를 통해 추출하는 데 적합합니다.
2.2 중배전
중배전은 약배전보다 조금 더 볶은 단계로, 향과 맛의 발현이 많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산미와 깊은 바디감이 조화를 이루며, 부드럽고 깊은 맛의 커피를 만들어냅니다. 일반적으로 드립커피나 에스프레소와 같은 다양한 추출 방식에 잘 어울리며, 많은 커피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로스팅 레벨입니다.
2.3 강배전
강배전은 생두를 가장 많이 볶은 로스팅 포인트로, 원두의 색은 가장 어둡고 진합니다. 이 경우 생두에서 느껴지는 향이나 산미는 거의 사라지고, 묵직한 보디감과 씁쓸한 맛이 특징입니다. 스타벅스 커피와 같은 무난하고 균일한 맛의 원두는 주로 강배전으로 만들어집니다. 강배전은 프렌치 프레스나 모카포트와 같은 추출 방식에 적합합니다.
3. 로스팅의 중요성
로스팅 과정에서는 원두의 종류에 따라 최적의 온도와 시간이 다르게 설정되어야 합니다. 각 원두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적절한 배전도가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커피의 맛과 향을 즐기기 위해서는 로스팅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요약
커피 로스팅은 약배전, 중배전, 강배전으로 나뉘며, 각 단계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집니다. 약배전은 산미가 강하며, 중배전은 부드러운 맛을, 강배전은 진한 맛을 제공합니다.